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김천] 김천시에서 추진 중인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2023년도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시작된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6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했으나 시의 규모 및 수요부족 등의 이유로 재검토 처리되었다.

이에 김천시는 다른 도시와 차별화하여 스포츠를 통한 도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키고자 하는 지역 특수성 등을 강조하며 재신청한 결과 올해 6월 437억 원의 사업비로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이뤄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들의 체육·문화 활동을 위해 제2스포츠타운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체육 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와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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