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 교사연구회 운영
27명 3개 팀 꾸려 연구 활동

대구시교육청은 초등교사 문해력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초등 문해력 향상 교사연구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이 연구회는 문해력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지도방안 공유 등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문해력 향상 교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회는 기초 문해력에 관심이 많고 해당 분야 실적이 우수한 초등교사 27명을 분야별로 3개 팀으로 구성해 연구활동을 한다. 연구활동은 △3단계 문해력 수준에 따른 학생 문해력 향상 방안 △읽기 곤란 학생의 기초 문해력 향상 방안 △초기 문해력 향상을 위한 개별화 지도 방안 등을 주제로 연말까지 상시로 수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팀당 700만 원씩 예산을 지원한다.

앞서 연구회는 지난 5월 첫 회의를 열고 학생의 배움 특성과 속도에 맞는 맞춤형 지도 방안 및 연구회 역할 공유, 팀별 연간 연구 주제 선정 및 추진 계획 수립 등 연구회 운영 전반에 대해 협의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8일 청주교육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한 초등 기초 문해력 향상 전문가를 양성해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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