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이 9일 지역의 청도농협 공판장과 새청도농협 공판장, 칠성농산 공판장을 일제히 개장했다.

이날 각 공판장에는 대표 농특산물인 복숭아와 자두, 살구 등 다양한 제철 과일이 출하돼 첫 경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군은 지난해 307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올해는 350억 원의 판매를 목표로 노력 중이다.

개장식에 참석한 장상열 청도군 부군수는 “속박이, 중량미달, 미숙과 등의 농산물이 판매되는 것을 근절해 지역의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산물 품질관리에 노력할 것”이라며 “경북의 농업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우리 군에서도 농업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