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여자배구부와 대구여고 배구부의 연습경기.
경일대 여자배구부와 대구여고 배구부의 연습경기.

경일대 여자배구부가 지난 4월 14일부터 8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대구·경북지역 여자배구 고교선수들을 대상으로 배구 기술지도와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기술지도와 연습경기는 경일대의 사회공헌원에서 주관하는 서비스 러닝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포항여고와 대구여고 배구부 선수들이 지원받았다.

경일대 사회공헌원(원장 엄태영)의 서비스 러닝은 교과목을 통해 학습한 이론적 지식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다양한 실천적 지식 및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여고와 대구여고 배구선수들은 기술지도를 통해 서브와 수비, 스파이크 등 기본기 지도를 받고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혔다.

이번 서비스 러닝을 진행한 경일대 김연(전문스포츠학부 교수) 여자배구부 감독은 “대학 선수들에게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됐고 고교배구선수들은 배구에 대한 다양한 훈련기법과 상급 팀 진학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공부하는 학생 선수’를 목표로 창단된 경일대 여자배구부는 창단 첫해 대학 배구 U리그 우승을 하는 성과를 올렸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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