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사퇴한 국민의힘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후임을 뽑는 보궐선거에서 후보자 3명이 자격 심사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예비심사를 통과한 최고위원 후보자 3인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9∼30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한 6명 중 김가람(40) 당 청년대변인과 이종배(45) 서울시의원, 천강정(55)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 등 3명으로 후보가 압축됐다. 김한구 후보는 개인적 사유로 후보 등록을 철회했고, 나머지 두 명은 심사에 통과하지 못했다. 후보자가 5명 이하로 정해져 예비경선(컷오프) 없이 3명 모두 경선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당내에서는 호남 출신 청년 정치인인 김가람 청년대변인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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