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K-MOOC 강의 스튜디오 제작 모습. 
영남대 K-MOOC 강의 스튜디오 제작 모습. 

영남대의 우수강좌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신규 강좌로 선정됐다.
 
이번 신규 강좌 선정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기관 운영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영남대 강좌는 묶음 강좌인 △인간 이해를 위한 미술치료(최선남 교수 외 4명)와 개별강좌 △Praat : 기초부터 스크립팅까지(윤규철 교수) △K-문화와 글로벌휴머니즘(신지숙 교수) 등 3개다. 

묶음 강좌는 참여기관의 특화된 전문분야를 체계·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모듈형 강좌로 영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고 3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남대는 2015년 K-MOOC 시범운영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16년 K-MOOC 선도대학 선정 등 온라인 공개강좌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 밖에도 K-MOOC 학습동아리 운영, 학습 수기 공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및 교양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영남대의 K-MOOC 강의는 지금까지 총 53개 강좌(누적)에 1만 6천189명이 수강했으며, 2023학년도 1학기 현재 13개 교과목에 5천67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영남대는 2021학년도 2학기부터 K-MOOC 강좌를 학점인정 교양 교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남대 원격교육지원센터 박시현 센터장은 “이번 K-MOOC 신규 강좌 선정으로 영남대의 우수 강의를 교내·외에 제공하고,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최적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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