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시 등과 협약 체결

[경산] 대구한의대가 중국 난징시에 화장품 수출을 위한 매장을 개설하고자 지난 1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난징시 고로구(위짼 당서기),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신경숙 이사장)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중국 난징시 정부의 적극적인 후원과 한방 소재를 활용한 한방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해 수출하고 있는 대구한의대와 한중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의가 양국의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중국 난징시 위짼 당서기,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신경숙 이사장 등이 참석해 매장 개설, 마케팅 전략 등 업무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한국중국상공회의소 위하이얜 집행 회장 등이 함께 참석해 중국 시장 개척과 양국의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난징시에서의 화장품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대구한의대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수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창훈 총장은 “중국은 세계 최대의 화장품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구한의대의 기술력과 경험을 중국 시장에 전파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교류 사업 추진으로 글로벌 교육기관으로서의 롤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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