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10일 대구지역 73곳 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이번 평가는 1학기 학력 향상도를 중간 점검하는 것으로 평가결과에 따라 자신의 학습 로드맵 설정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영역이며, 1교시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을 응시한 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2교시 수학 영역도 공통과목에 먼저 응시하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세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4교시 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없이 사회 및 과학 탐구 영역의 과목 중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특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따라 4교시에는 한국사 시험 종료 시 한국사 문제지 및 답안지를 회수한 후 탐구 영역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하여 탐구 영역 시험이 진행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코로나 확진 등으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누리집(https://www.dge.go.kr/dferi/main.do)을 통해 문제지를 제공한다.

이 경우에는 개인 성적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다만, 오는 24일 이후 학교로 제공하는 성적 분석자료 등을 참고해 자신의 학력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자기주도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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