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어린이날 큰잔치" 안동·예천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5일 본사 주관 포항 철길숲서 ‘101주년 어린이날’ 마술·버블쇼
6일 안동·7일 예천 문화한마당 인기가수 대거 출연 멋진 공연
지난 주말 포항과 안동, 예천에서 경북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한 다채로운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먼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놀이활동으로 신나고 유익한 하루를 선사해 주기 위한 ‘101주년 기념 2023 어린이날 큰잔치’가 포항시 주최, 경북매일신문 주관으로 포항 철길숲 한터마당 일원에서 개최됐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어린이,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철길숲 오크광장을 가득 메운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체험과 축하공연, 어린이 시상식 등이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과 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 연규식 도의원, 김종익·김하영 포항시의원,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는 학교별로 추천한 모범어린이 시상에 이어 참석 어린이와 내빈들이 단상에 올라 어린이날 노래를 합창하며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이강덕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시 어린이들의 101번째 어린이날을 축하한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있다는 점에서 포항시는 행복한 도시인 것 같다. 포항시 어린이들이 서로 도와가며 행복하고 씩씩하게 자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여러분들이 좋하는 것을 열심히 하는 어린이가 되어 꼭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으며 백인규 시의회 의장은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성장해달라”는 말을 전했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은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늘 날씨가 심술궂지만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부모님과 맛있는 거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6일과 7일 안동과 예천에서 진행된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와 ‘2023 예천활축제’ 프로그램에 더해 경북매일신문 주관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행사가 진행돼 해당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6일 오후 6시 30분 안동에서 진행된 ‘안동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은 MC 한기웅씨의 사회로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이 운집해 김용임·박성연·류지광 등 8명의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멋진 공연을 즐겼으며 류지광 등 가수들의 팬클럽은 자신들이 응원하는 가수가 등장하자 이름을 연호하며, 해당 공연장을 환호성으로 가득차게 만들었다.
이어 7일 오후 7시 예천에서 진행된 ‘예천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은 박현빈·박성연·정미애·허찬미·노지훈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하자 인근 지역민들도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멋진 공연을 더불어 즐기기도 했다.
이들 양 축제에서 진행된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행사는 관람객을 축제장으로 유도하고, 축제의 흥을 더욱 폭발시키는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경북매일신문 최윤채 사장은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행사가 낙동강이 지나는 시·군에서 열리는 축제와 행사마다 구름 관람객을 몰고 다니는 마중물이 될 수 있게 콘텐츠를 보강하는 등 더욱 내실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 포항
■ 안동
■ 예천
사진=이용선기자
/정안진·피현진·이시라·구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