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개발공사는 공공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임대주택 200호매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민간사업자가 건축 예정인(건축허가 또는 사업승인 전)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주거취약 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등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30 ~ 50% 수준)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매입대상지는 포항·경주·경산·칠곡·의성으로 주변 인프라, 교통 등 임대수요가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대상 주택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직접 설계에 참여하고, 시공기준을 강화하며, 건축기간 중 5단계 품질점검을 시행하는 등 약정형 매입방식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약정형 매입임대의 사업신청은 5월 31일까지다. 신청방법, 설계 및 시공 가이드라인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개발공사 홈페이지에 공고됐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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