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경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은 독서와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금호도서관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새로운 독서 환경 구축 및 미래 산업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관 특성화 프로그램 ‘메타버스 타고 독서 여행’을 운영한다는 것.

이번 사업은 지난 14일 영안중학교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도서관에서 책 읽기’, ‘VR AR XR 메타버스 전문가’ 두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 중·고등학교 중 4곳을 선정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메타버스를 이해하고, 책의 한 장면을 메타버스 세계 속에서 만들어 보는 수업을 한다. 또 수업과 더불어 VR(virtual reality)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메타버스 체험을 통해 메타버스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강명희 금호도서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가치와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독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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