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다문화가족 대상 한국문화체험 행사 진행

[청송]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서울에서 지역 다문화가족 29명을 대상으로 ‘2023년 다문화가족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다사(청송군다문화가족사랑봉사회)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장소와 일정을 한 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사전 신청·접수받아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 자녀동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점을 감안해 올해는 다문화 부부, 결혼이민여성 위주로 신청자를 받았다.

참가 가족들은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전망대, 한강 유람선 체험, 인사동 방문, 경복궁 한복체험 등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다사 최규대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다문화가족 한국문화체험이 1박 2일로 진행된 것이 7~8년 만인 것 같다. 아주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으로 건강한 가정 유지 및 다문화 가정의 조기 정착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