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창단한 경산고등학교 럭비선수단이 3월 26일부터 6일까지 경산시 송화럭비구장에서 개최된 ‘2023 전국 춘계 럭비리그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백승진 외 31명의 선수로 구성된 경산고 럭비선수단은 2022년 전국 춘계 럭비리그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해 서울 양정고와 훌륭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산고 안승인 교장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경기인으로서의 모습과 상대방을 존중하는 페어플레이 정신, 후원을 아끼지 않는 부모님의 노고 등을 기억하는 멋진 학생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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