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6일 북구 치매안심센터 한마음홀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시민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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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 교실은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시민 건강 걷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올바른 맨발 걷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걷기를 실천하는 생활 습관 정착을 도모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맨발학교 교장인 권택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가 ‘뇌 감각을 깨우고 면역력을 키우는 맨발 걷기’라는 주제로 이론교육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맨발 걷기 교실 1기 참여 시민과 북구보건소 걷기 리더 자원봉사자, 맨발학교 포항지회 회원 등 100여 명이 함께 맨발 걷기 체험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포항시에 조성된 그린웨이 맨발路 30선을 적극 홍보하고, 올바른 걷기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의 날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에서는 맨발 교실 2기, 3기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2기는 5월 18일, 3기는 6월 8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문의는 포항시 북구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270-4105)로 하면 된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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