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자금 충분… 철저히 관리할 것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월 말 기준 전국 1천294개금고 가운데 유동성 비율이 100% 미만인 금고는 413곳이라고 5일 밝혔다.

중앙회는 이날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유동성 비율이 100% 미만인 금고는 전년 말(480곳) 대비 대폭 감소했으며, 내년 말부터는 전 금고가 유동성 비율 10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년 말 기준으로 유동성 비율이 100%를 넘지 못한 금고가 전체의 3분의 1을 넘는다는 우려가 나오자 중앙회가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행정안전부의 감독기준 개정에 따라 내년 12월부터 새마을금고는 유동성 비율을10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중앙회는 지불준비금 성격의 상환준비금을 2월 말 기준으로 13조2천103억원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여유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예·적금 지급에 문제가 없다”며 “철저히 유동성을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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