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중·고교 대상 공모

대구시교육청은 2022 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대비한 ‘프로젝트수업 실천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프로젝트수업은 교사가 학생들의 실생활과 연계한 문제 및 과제를 제시하면 학생들이 스스로 자료를 찾고 친구들과 협력해 해결하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 방법이다.

이를 통해 교과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협동학습능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2022 개정교육과정은 프로젝트수업, 토의 및 토론, 탐구학습 등 교과 특성에 따른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강조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8곳이던 중·고교를 올해 공모를 통해 25곳을 프로젝트수업 실천학교로 지정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수업 실천학교는 운영 방법에 따라 최대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수업과 연계한 평가 설계와 운영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 △운영 사례 공유ㆍ확산을 위해 연 1회 이상 공개수업 실시 △프로젝트수업 교원 연수 및 워크숍 운영 등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프로젝트수업 실천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실천학교별 운영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반기별 각 1차례씩 운영하고, 교과별 및 교과통합 프로젝트수업 실천 사례집 2종을 발간해 학교 현장의 프로젝트수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