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영농조합 농작업 시연회

최근 대가야읍 외리 147번지 들녘에서 열린 청연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이 드론을 활용해 농약을 살포하는 시연회를 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 고령군 청연영농조합법인(대표 황유명)은 최근 대가야읍 외리 147번지에서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해 농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드론활용 농작업 시연회’를 선보였다.

청연영농조합법인은 대표 황유명을 필두로 2021년 2월,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대응해 청년농업인 병해충 방제단을 조직하고 드론을 활용한 고령농가의 파종, 시비, 병해충 방제 등 영농대행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황 대표가 직접 드론 T30을 조종해 병해충 방제와 비료 살포를 선보였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을 위해 앞장설 청연영농조합법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드론을 활용한 방제 기술을 더욱 연마해 지역사회에 본 방제단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불어 고령군 농업·농촌 발전도 함께 이룩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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