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학교민주시민교육’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높이고, 자율과 책임, 소통과 참여의 민주적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민주시민교육 기반조성, 교육과정 기반 민주시민교육 안착,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체험·실천중심 민주시민교육 확산 등 4가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우선, 민주시민교육 중심 교육과정-수업-평가 운영 및 교원 역량강화 연수 지원을 위해 교당 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 10교(초3, 중4, 고3)를 운영한다.

또한, 민주시민교육을 연 5차례 이상 범교과 학습 주제로 편성해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해 운영한다.

특히, 학생자치 활동 활성화를 위해 초 3곳, 중 3곳, 고 4곳 등 10곳 학교에 교당 570만원을 지원해 학생자치회의실을 구축해 학생들이 학교의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체험·실천 중심 민주시민교육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민주시민, 나아가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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