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가 ‘배려! 양보! 안전운전! 어르신 운전 중’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운전자 알림 스티커를 제작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김천시에 거주하는 고령 운전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교통사고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고령 운전자 알림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해 운전자가 고령인 것을 주변에 알려 배려와 양보 운전 유도를 통해 안전 운전 분위기 제고의 목적이다.

김천시는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1회에 30만원 상당의 김천사랑상품권(또는 교통카드)을 지원하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령 운전자가 스스로 고령 운전자 알림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하는 노력을 하고, 운전자는 고령 운전자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교통문화가 정착되어, 시민 모두가 안전한 교통질서를 준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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