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대 총동창회는 지난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사공정규(동국대 의대 정신겅강의학과·사진) 교수를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300여 명의 동문과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 의대 죽성강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으며 사공정규 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사공정규 회장은 1989년 영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영남대 의료원에서 인턴,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 후 1994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영남의대 정신건강의학과교실 동문회장, 영남의대 5회 동기회장, 영남의대 총동창회 부회장(2017년~2022년), 하버드의대 우울증임상연구원 ·방문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구경북지부학회 회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직속 자문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교육부 위(Wee)닥터 자문의 대표, (사) 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 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건강국가책임제추진특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동국대 심신의학연구소 소장으로 재직중이다.

신임 사공정규 회장은 “영남의대 동문께서 총의로 주신 총동창회장직의 명령을 겸허히 수락하며 동문 3천명 시대의 영남의대 총동창회장으로서 큰 영광과 기쁨이며 동시에 더 큰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이번 2023∼2024년 회기 영남의대 총동창회의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다리, 영남의대 총동창회’로 정해 영남의대 총동창회가 모두를 위한 든든한 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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