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추천 20세대 300만원 지급

[고령]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남철, 김종태)가 한국부동산원 지정기탁사업 ‘저소득가구 희망 온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 생활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본격적인 한파에 근로능력이 부족하거나 돌봐줄 가족이 없어 겨울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를 읍·면을 통해 추천을 받아 20세대(세대당 15만원)에 300만원을 지급한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가격공시 및 부동산 조사·통계 및 부동산 보상수탁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고 부동산 소비자 권익보호와 부동산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1년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에 ‘비타민 충전 사업’의 사업비 300만원을 배분받아 동절기 취약가구에 생활비를 지원했다.

김종태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후원을 해주신 한국부동산원에 감사를 드리며, 한겨울 난방비와 생활비 걱정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 자원을 연계하고 지역 복지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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