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최종 반영… 사업 고시

[김천] 김천시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사업이 고시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김천시는 지난달 7일 김천 4단계 산업단지 지정계획 조정회의를 거친 후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한 뒤 지난 2일 최종 반영 고시됐다고 5일 밝혔다.

김천시는 4단계 산업단지의 조기 추진을 위해 2021년부터 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을 완료하고 2022년 6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문화재지표조사, 제영향평가 등 용역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편입토지 및 지장물건 조사와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산업단지개발실시계획 승인·고시가 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탁월한 입지조건으로 인해 1~3단계 산업단지는 조기 분양 완료된데 이어 이번 4단계 또한 조성이 완료되면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4단계 산업단지는 어모면 다남리,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에 124만㎡(38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2천349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10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국토교통부 2023년 신규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은 1~3단계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경북도 및 관련 부처를 수시 방문한 노력의 결실이다. 이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승인 받아 토지보상 및 조기 착공으로 happy together 김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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