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대학 등록자들과 안승인 교장이 함께한 기념사진.
SKY대학 등록자들과 안승인 교장이 함께한 기념사진.

경산고등학교가 2023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에 합격자 10명을 비롯해 명문대에 많은 학생이 합격해 개교 이래 가장 우수한 입학성적을 거두었다.

27일 마감된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2명(기계공학과, 심리학과)과 연세대 2명, 고려대 3명, 서강대 2명, 한양대 1명 등 서울 상위 6개 대학에 10명이 등록하고 수도권 상위 대학에 11명, 경북대 약대 1명, 교대 1명이 등록했다.

이 밖에 경북대 21명, 영남대 59명 등 4년제 등록자가 170여 명으로 정시전형에서도 서울 상위권 대학에 학생 다수가 합격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산고등학교는 2011년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 교과 및 진로 연계 동아리 활성화, 교육과정 다양화 등을 통해 학생부 종합전형에 철저히 대비하고 선택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및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야간자율학습에서 학생들과 교원들이 혼연일체로 대입을 준비한 결과로 분석된다.

안승인 경산고 교장은 “개교 이래 가장 좋은 대입 성적을 거둔 것은 학력 향상과 진로 진학 지도를 위해 학생과 교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최선을 다한 결과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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