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평 4억3천만 거래 ‘7천500만↑’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최고 상승가 아파트는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전문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1주일 전 대비 최고가 상승 아파트는 구미시 도량동에 위치한 도량롯데캐슬골드파크 112.39㎡(34평)이며 3억5천500만원에서 4억3천만원으로 7천500만원 올랐다.

도량주공1ㆍ2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지상 29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59~109㎡, 총 1천260가구이다. 단지 건너편엔 도산초등학교와 구미여고가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인근에 구미 명문교인 구미중과 구미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인근엔 올레길, 금오랜드를 품고 있는 금오산이 있고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된 낙동강체육공원과도 꽤 가깝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잘 갖췄다. KTX 김천구미역, 경부선 구미역, 구미종합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고, 경부고속도로로 통하는 구미 IC도 가까워 전국 어디든지 빠르게 이동이 편리하다. 대기업의 공장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구미산단과도 가깝다.

진평미래타운(구미시 진평동) 79.33㎡(24평)는 8천250만원에서 1억으로 1천750만원 상승했다.

삼성강변타운(경주시 현곡면 금장리) 76.03㎡(23평)는 1억1천900만원 1억3천만원 1천100만원, 우방주택(김천시 신음동) 125.61㎡(38평)는 1억4천만원에서 1억4천900만원으로 900만원, 힐스테이트환호공원2블럭(포항시 북구 양덕동) 138.84㎡(42평)는 6억2천300만원에서 6억2천500만원으로 200만원 각각 상승했다.

반면 한일부곡타운(김천시 부곡동) 72.72㎡(22평)는 6천500만원에서 4천70만원으로 2천430만원 차이를 내며 가장 많은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낙양주공(상주시 낙양동) 69.42㎡(21평)는 1억2천만원에서 1억400만원으로 1천600만원 △완산지구2차미소지움프리미엄(영천시 완산동) 89.25㎡(27평)는 2억3천400만원에서 2억2천만원으로 1천400만원 △옥동주공3단지(안동시 옥동) 52.89㎡(16평)는 8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1천만원 순으로 하락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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