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 차기회장 등 선출

BPW(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포항클럽 회원들이 최근 라메르웨딩에서 가진 12월 총회에서 포즈를 취했다. /BPW 한국연맹 포항클럽 제공
BPW(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포항클럽은 최근 라메르웨딩에서 12월 총회를 열고 김미정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 선출 및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정관 변경, 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임원 선정 결과 김미정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고 부회장에 김기순, 이서주 씨가 공동으로 선임됐다.

전문직 여성 한국연맹 포항클럽은 지난 1989년 4월 여성의 전문직 능력과 지도자적 자질을 키운다는 목표로 교사와 약사, 기업인, 언론인, 법무사,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직업의 전문직 여성들이 참여해 결성한 단체다. 현재 30여 명의 회원이 남성과 동등한 여성의 역할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정 회장은 “지난 2년간 여성친화도시 포항의 위상에 걸맞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증진에 회원 모두 힘을 모아왔다”며 “앞으로 포항시의 전문직 여성의 대표성을 가지고 더욱 많은 활동을 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김미정 회장은 다문화교육연구소 포항지사장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특히 다문화가족 전문가의 경험을 토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BPW 한국연맹 포항 클럽을 위해 전문직 여성들의 소통과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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