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변호사회 차기 회장에 강윤구(59·사법연수원 21기·사진) 변호사가 선출됐다.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최근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단독 출마한 강윤구 변호사가 회원 751명 중 635명(97.80%)를 얻은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고 제1부회장에 도정환 변호사, 제2부회장에 김계희 변호사가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강윤구 회장은 경북 봉화 출신으로 영남고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3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또 대구지방법원·대구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영천·울진 선거관리위원장, 대구변호사회 법관평가특별위원장,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오는 2024년 12월까지 2년이다.

신임 강윤구 대구지방변호사회장은 “대구지방변호사회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진정한 ‘인권과 정의의 빛, 시민의 든든한 벗’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역대 회장들의 뛰어난 업적을 계승하고 회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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