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지역의 독서문화를 진흥하고 군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최근 영해 무형문화재전수관 공연장에서 ‘2022 책 읽는 영덕, 문요한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북콘서트에는 ‘굿바이 게으름’, ‘오티움’, ‘나는 나를 왜 함부로 대할까’의 저자 문요한 작가를 초청해 대담을 진행하고 초청 가수의 공연이 펼쳐지는 등 한겨울 문화 감성으로 충만한 자리가 마련됐다.

북콘서트 1부는 ‘나는 나를 얼마나 알까?’라는 주제로, 2부에서는‘행복을 위한 한마디, 괜찮아’라는 주제로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관람객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 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장덕식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코로나19로 지치고 얼어붙은 군민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녹이며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윤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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