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중학교(교장 권영대)는 11월 24일 오전 Wee클래스 주관으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작은 선물을 나누며 ‘사과·감사 day’ 행사를 개최했다.

‘사과·감사 day’는 ‘둘이(2) 서로 사(4)과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오랜 코로나19로 인해 만남이 부족해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데서 쌓인 서로 간의 오해를 풀고, 고마웠던 친구나 선생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 한 해 배려하지 못했거나 서운한 마음이 있는 친구나 선생님, 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친구에게 평소 전하지 못한 사과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를 또래상담자 학생들이 메신저가 되어 전달했다.

권영대 대동중학교 교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이 ‘사과·감사 day’ 를 통해 원만한 또래관계형성을 배우고, 적극적인 또래 간의 소통으로 관계 형성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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