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0일까지 할인행사
비중 높은 고춧가루 27% 저렴

이마트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김치를 직접 담가 먹는 고객들을 위해 김장 재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김장철 주재료인 배추, 무 포함, 깐마늘 쪽파 등 김장양념 재료는 농림축산식품부 할인 쿠폰을 통해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고추가루는 고시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약 27%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에 4인 가족 기준 김장재료 준비 시, 약 17만원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전년 동기간 비교 시에 약 23% 저렴하고, 최근 발표된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의 4인 가족 김장 비용(21만5천37원)보다는 약 21% 더 싸다.

김장철 주재료인 배추의 경우 3입/망 상품은 정상가 5천980원에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4천784원에, 무의 경우 다발무 1단(5∼6개) 상품을 정상가 4천980원에서 신세계 포인트 적립시 20% 할인 된 3천984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배추, 무 상품의 행사가를 1포기, 1개 기준으로 환산시 각 1천595원, 797원대이며 이는 한국농산물유통정보(aTKAMIS)의 지난 22일 배추 1포기, 무 1개 평균 소매가격 3천13원, 2천430원보다 각 47%, 67% 저렴한 가격이다.

이외에 이마트는 김장양념으로 사용하는 깐마늘, 쪽파, 대파, 배, 새우젓, 고춧가루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이마트는 김장 총 비용의 약 1/3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재료인 고춧가루 가격을 낮추는데 노력했다.

이마트 김동현 채소팀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채소 물가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할인쿠폰 등 가용한 자원을 모두 동원했다”면서 “또한 채소 뿐 아니라 고춧가루 바이어, 수육 바이어와 함께 김장 행사를 기획해 이마트에서 김장철 최선의 장보기를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