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층 17개동 2천23가구
3.3㎡당 평균 1천585만원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등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조감도. /GS건설 제공

GS건설이 지난 4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 ‘대명자이 그랜드시티’가 우수한 상품성을 앞세워 8일부터 1순위 접수에 들어간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대구시 남구 대명 3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34층, 17개동으로 전체 2천23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매머드급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46㎡~101㎡ 1천50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오는 9일 2순위 청약접수에 이어 당첨자 발표는 17일, 28∼3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우선 3.3㎡당 평균 1천585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전용 84㎡기준 5억1천900∼5억6천500만원으로 최근 대구에 공급된 단지들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달구벌대로와도 가까운 도심에 있는 입지임에도 1천50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중도금 대출 무이자를 적용한다. 이는 금리 상승기에 높은 대출이자 부담을 사업주체가 대납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이자비용만큼 분양가 인하효과를 볼 수 있고 가파른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율 증가 우려를 덜어주는 금융혜택이다.

이에 따라 이 곳은 계약금 10%만 완납하면 입주시까지 자부담이 없고 입주전 전매도 가능하다.

이 밖에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과 무상 시공 품목 확대다.

전 타입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타 단지에서 유상옵션으로 적용해 오던 △유럽산 포셀린 타일(거실 아트월, 주방 벽) △엔지니어드스톤 주방상판 △개방감이 우수하고 미관상 깔끔한 유리난간(거실, 침실) △3구 하이브리드 전기쿡탑 등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지역 한 부동산 전문가는 “착한 분양가 책정과 중도금 대출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등은 모두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인 비용과 직결되는 것으로 사실상 분양가 인하효과”라며 “이같은 GS건설의 공격적인 마케팅은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한 분양률 제고에 그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