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강혜연 등 유명가수 출연
닮은 꼴 모창가수도 함께 흥 돋워

고령군이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이 22일 오후 좌학 근린공원에서 열렸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군민과 이남철 군수,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가수의 공연을 함께 즐기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고령 낙동7경 문화한마당 행사가 지난 22일 고령군 다산면 좌학근린공원에서 이남철 군수와 국민의 힘 정희용 국회의원, 김명국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고령군 주최, 경북매일신문 주관, 경북도와 도의회 고령군의회가 후원한 행사는 이날 오후 6시 개막, 두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완연한 가을 날씨속에 가수 태진아를 비롯 미스트롯 출신 강혜연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 인기곡을 연이어 부르자 행사장은 환호성과 박수 소리로 금방 후끈 달아올랐다.

또 ‘뻔뻔한 콘서트’의 라인에는 닮은 꼴 모창가수 나운하와 현칠, 현숙이, 이문새 등이 나와 흥을 돋우며 열창했고, 주민들은 한바탕 춤사위로 호응했다.

이날 고령 낙동7경 문화한마당행사는 주말인데다 화창한 가을 날씨로 인해 인근 지역민들도 가족들과 함께 찾아 멋진 공연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축사에서 “고령 낙동7경 문화한마당 행사가 군민화합과 고령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정희용 국회의원과 발맞춰 다산 지역을 더욱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는 물론 다산에 수영장을 갖춘 체육관을 곧 건립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산면 출신 이달호 군의원은 “다산지역이 고령의 중심이 되도록 여러 구상과 예산 지원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대표는 “고령은 지난 7월 취임한 이남철 군수님을 중심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이 확연하게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고령을 널리 알리는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령/전병휴 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