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주민 의견 수렴… 대응 모색

[군위] 군위댐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을 두고 주민들과 수자원공사의 입장이 맞서고 있어 해결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군위군은 지난 11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위댐 수상태양광발전사업 공론화 협의체 워크숍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군위군은 군위댐수상태양광발전사업 관련 설치반대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대표, 지역 기관단체장, 군의회, 수자원공사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였으며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4차례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 관심도가 높은 사안인만큼 계속된 회의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고, 회의내용을 군위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여 양측의 의견을 왜곡없이 보도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위군은 10월 18일 예정되어 있는 마지막 4차 회의 전에 군위군에 주소를 둔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본 사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4차 회의에서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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