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공연 풍성

[청도] 청도군은 14일부터 16일까지 청도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 청도반시의 생산지인 청도군에서 개최되는 청도반시축제는 ‘주홍빛 반시 맛에 반하고, 주홍빛 청도 멋에 빠지다’를 주제로 황금 반시를 찾아라, 반시 이색가요제, 감물 염색 패션쇼, 반시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반시 퀴즈왕, 천하제일 반시대회 등 반시 이벤트게임과 감물 염색·감식초 족욕·감잎차 다도체험 등과 지역예술인의 예술제와 청도의 일상 사진전, 우리 꽃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전시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청도반시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으랏차차! 꼭두야 함께 웃자’를 테마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행복을 주는 힐링 코미디를 선사한다.

올해는 해외 공연프로그램이 다소 축소되었으나 국내 개그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해서 코미디아트극장과 코미디쇼극장에서는 3일간 다양한 코미디 공연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연자, 조항조(개막식), 홍진영, 김희재(폐막식)의 축하공연도 있다.

야외광장에서는 코미디 포토존, 코미디 복장, 코믹 만화방, 서커스 놀이터, 추억의 오락실, 코아페 노래방 등 관람객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 존도 운영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주홍 물결 넘치는 청도에서 가을 여행을 즐길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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