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흥초가 대구 초등부 축구 최정상에 올랐다. <사진>

대구신흥초등학교 축구부는 최근 대구 강변축구장에서 열린 ‘2022 대구광역시장기 초·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흥초는 모두 11개 팀이 참가한 토너먼트에서 치밀한 조직력과 발 빠른 공격력을 앞세워 첫 상대인 FC경산U12 팀을 4:0, 두 번째 상대인 FCCANNON을 4:1로 이겼다.

준결승에 오른 신흥초는 화원초를 만나 끊임없는 공격과 탄탄한 수비로 4:1로 승리한 뒤 최종 결승전에서 박정식THE축구 팀을 상대로 서로 밀고 밀리는 각축전을 펼친 끝에 2: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지난 21일 결승전이 종료된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신흥초는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신흥초는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 6학년 한정혁 학생이 수상자로 뽑혔고, 공격상에 6학년 박준현, G.K상에 6학년 류동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지도자상에 조재경(26) 코치가 선정됐다.

대구신흥초 축구부는 지난 2014년 대구FC 팀과 협약을 맺은 뒤 지금까지 수많은 축구 선수를 배출했다.

현재 김창훈(35) 감독을 사령탑으로 3∼6학년 학생선수 30명이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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