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만족도 향상 적극 나서

대구달서경찰서가 지역 맞춤형 교통시설 개선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만족도 향상에 나섰다.

특히, 주민에게 공감 받는 교통안전시설 개선책으로 ‘교통경찰에게 바란다(교통시설부문) 의견수렴 및 조치 계획’을 진행하는 등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26일 달서서에 따르면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16일 동안 초등학교 30곳 교직원과 내부직원의 자율적 의견청취를 통해 교통안전시설, 도로부속물 설치·유지보수 등 모두 15곳 22건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노면표시·도로보수·도로부속물 등 각 3건 △안전표지 4건 △신호기 5건 △차로운영 2건 △단속카메라 1건 △일방통행 1건 등이다.

상인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0곳 20건의 건의사항은 일부 교통안전시설 심의회를 거쳐 횡단보도,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 완료했다.

또 지자체 간 업무협조로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를 통해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성을 높임으로써 교직원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향상됐다.

이 밖에도 이면도로상 일방통행, 예산확보가 필요한 도로부속물 등은 지역주민의 의견공유와 내년 지자체 예산확보 요청 등으로 달서구청과 함께 건의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만우 달서경찰서장은 “달서구민의 목소리 청취를 통한 선제적·맞춤형 시설개선을 통해 능동적인 업무 추진과 지속적인 시설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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