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마을 14팀 500여명 참석
축구 등 5개 종목서 기량 겨뤄
원구 1,2팀 ‘종합우승’ 영예

제53회 영해면민체육대회 개회식 장면. /영해면체육회 제공

[영덕] 영덕군 영해면체육회(회장 김상성)가 주최한 제53회 영해면민체육대회가 지난 24일 영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5년 만에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는 24개 마을, 14개 팀 50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 개회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김성호, 김일규, 신정희 군의원, 황재철도의원을 비롯한 ,관내기관·단체장, 출향인 등이 참석했다.

축구, 그물망 공넣기, 지네발 릴레이, 줄다리기, 600m 계주 등 총 5개 주요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에서 원구 1,2리 팀이 종합우승했다.

김상성 영해면 체육회장은 “면민체육대회를 통해 면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영해면이 한층 더 발전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현규 영해면장은 “올해로 창립 71주년을 맞이한 영해면체육회가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영해면을 만드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윤식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