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에 몽골 모노스약학대학과 몽골민족대학의 전통의학과 · 의학과 재학생 14명이 하계 단기 계절학기 교환학생으로 방문했다.
대구한의대를 방문한 몽골 교환학생 대표단은 대학에서 학점 획득을 위한 기초한의학과 임상한의학의 정규 교과 수업을 수강하고 한국 요리, 한국 예절 문화 체험, 한방 화장품 제조 실습,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방문 등의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하면서 29일까지 한국에 머문다.
또 모노스약학대학 Uuganbaya 교수와 Tudevdagva 교수는 방문 기간에 화장품제약대학 박찬익 학장과 함께 몽골 자생 본초의 미백효과를 검증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한국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몽골의 전통의학과 의료분야 전문적인 의료인이 되면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더 나아가 한국과 몽골의 의료분야 국제교류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2022 한의학 세계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8월에 한의학과 재학생 3·4학년 30명을 몽골 모노스약학대학 병원과 우즈베키스탄 한·우즈베키스탄 협력병원에 임상 실습생으로 파견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