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접수… 내달 19일 본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가 4년만에 재개된다.

영양군은 오는 16일까지 ‘제20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참가자는 만18세 이상 24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의 미혼여성이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접수를 받아 예선 및 합숙을 거쳐 다음달 19일 본선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시상금으로 진 500만원, 선 300만원, 미 200만원, 달꼬미 및 매꼬미 각 150만원을 지급하며 후원에 따른 시상금도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입상자는 영양군 홍보사절단으로서 지역특산물 축제, 농식품 박람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백화점 및 대형직판장 할인 판매행사, 해외식품판촉전 등에 참여해 영양고추 및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영양군 관계자는 “단순히 미적대상을 위한 미인대회가 아니라 영양고추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언어전달 능력 및 표현력 등 홍보활동 능력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입상자를 선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영양/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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