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임식 …김희국 국회의원 등 참석 앞날 응원

이희진 영덕군수는 29일 이임식을 갖고 8년간 이끌었던 영덕군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29일 이임식을 갖고 8년간 이끌었던 영덕군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영덕】영덕군 이희진 군수는 29일 군청3층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하고 민선 6,7기 8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 군수는 지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영덕군수로 부임했고 초선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마음을 얻어 2018년에도 재선에 성공했다.

재임 기간 이 군수는 ‘맑은공기 특별시 영덕’이 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연 상징적인 성과들 달성했고 대단위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추진해 미래 영덕의 기틀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공약이행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700억 규모의 생활SOC 확충 사업을 성사시켜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9개 읍·면의 고른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김희국 국회의원,기관·단체장,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그간 이 군수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롭게 펼쳐질 앞날을 응원했다.

​이임식은 기관단체의 공로패와 감사장 전달, 민선 7기 주요 업적소개 영상, 이임사, 기념 촬영순으로 진행됐다.

이희진 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군민과 동행한 지난 8년간의 군정, 군민모두에게 만족을 가져다 줄수는 없었지만”, “영덕의 도약을 향한 제마음이 부족했던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평범한 군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군민과 더 가까이에서 영덕군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군수는 이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하고 청사 내 부서 사무실을 방문하고 그동안 함께 군정을 위해 흔들림없이 책임을 다해준 직원들을 찾아가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인사를 나누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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