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은 ‘20년, ‘21년 의성군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 수료생 및 퍼실리테이터로서의 활동을 기대하는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22년 의성군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은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에서 요구되는 마을의제 발굴과 계획수립을 위한 퍼실리테이터(회의 촉진자) 수요에 비해 관련 인적자원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20년부터 사업참여자 및 직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현재 활동중인 퍼실리테이터의 역량을 강화하는 보수교육과 마을활동가 역량을 갖춘 주민들을 신규로 발굴하기 위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보수과정은 6월 20일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행복마을자치사업 3단계 마을의 의제발굴 워크숍 참여를 통한 실전교육으로 진행되며, 신규과정은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의 기간동안 총 5회차에 걸쳐 퍼실리테이터의 역할과 정의에 대한 기초지식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을 촉진할 수 있는 회의 진행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회의 기획과 실습 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참고로 ‘22년에는 41개 마을(키움단계 18개소, 채움단계 11개소, 나눔단계 12개소)이 행복마을자치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즐겁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퍼실리테이터가 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돕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여 주민(마을)자치 활성화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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