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재배 농산물로 ‘건강한 맛’

태산들 외관.

[의성] 의성군 농가맛집 1호점 태산들(옥산면 전흥리, 대표 최태자)이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농가맛집은 지역농업과 문화를 연계한 농촌형 소규모 외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농가가 직접 재배하는 농산물과 지역에서 나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향토음식을 제공한다.

태산들에서는 한지마늘과 가지가 듬뿍 들어간 마늘수육정식, 태산정식(마늘·가지 쪼림닭), 산들정식(마늘·가지 코다리찜)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별미인 가지밥과 계절마다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 채소와 나물을 이용한 반찬들을 선보여 싱싱하고 건강한 밥상을 누릴 수 있다.

또 사과나무 일부를 베어내고 사과밭 안에 조성된 태산들은 창밖으로 산과 들, 사과나무가 보이는 농촌의 자연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농촌의 풍광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농가맛집 1호점인 태산들을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발굴과 상품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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