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성주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1단계) 추진과 관련한 도시재생대학(기초)교육 용역을 시행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전봉진 센터장) 주관으로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수강생은 깃듦성주 마을관리협동조합, 다락 협동조합, 지역문화발전소 협동조합, 주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주민 20명과 함께 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실습형(이론포함) 교육을 3회 실시했다. 현장견학 및 특강 1회, BOOK문화놀이터에서 명사특강 1회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문제해결 사업제안서 작성, 사업제안서 분석 및 평가, 우수사업지 견학, 지역문제와 주민의 역할 및 사례공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견학은 도시재생 우수지역인 달성토성마을을 방문해 성주군 도시재생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주민과 전문가가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재생대학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직접 공모한 ‘경상북도 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에 2건아 선정되어 도비 1천400원을 확보했다. ‘협력형 생활문화활성화지원사업’에 7건 선정되어 국비 2천400만원을 확보했다. 재생대학에서 응모자 9명이 신청한 공모사업 9건이 모두 선정되어 주민공동체활성화 예산 총 3천800만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깃듦조합은 성주읍 도심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조직임을 강조하고 도시재생과 연계한 지역사회의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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