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YMCA 일일찻집
1천300여 명 찾아 성황

[문경] 최근 문경YMCA 일일찻집 행사에 1천 300여 명의 시민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문경YMCA(이사장 박민철)가 ‘코로나19’로 지친 문경YMCA 회원들과 시민들을 위로하고 차 나눔을 통한 만남을 주선함으로써 그간의 안부를 묻는 등 새롭게 시작하는 활력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모전동에 거주하는 50대 A씨는“그간 코로나19로 단체모임뿐만 아니라 개인 만남도 꺼려 왔었는데 이번 일일 찻집에 와 보니 모처럼 만나는 얼굴들을 많이 봐서 좋았다”며 “행복하고 즐거웠고 행사를 마련해준 YMCA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경YMCA 박민철 이사장은 “이번 기회로 YMCA 홍보도 많이 되었고 그만큼 앞으로도 YMCA의 본연의 역할인 청소년 사업과 시민을 위한 활동에 더 충실하자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50명이 문경YMCA 신규회원으로 가입했으며, 다양한 후원금도 답지했다. 문경YMCA는 이번 행사를 치르고 남은 수익금은 일부는 문경YMCA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에 쓰이며 청소년 사업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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