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의성군 단촌면은 ‘행복 안전지키미 지원’사업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3일간 단촌면 관내의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85가구에 소화기 설치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행복 안전지키미 지원 사업은 단촌면의 특화사업으로 재해에 상시 노출되어있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에 화재로 인한 안전문제를 예방하여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추진되었으며, 이날 사업을 위하여 단촌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는 각 마을 이장의 추천과 현장확인을 거쳐 지원가구를 선정하고, 대상가구에 천장형 자동확산소화기 및 분말소화기를 지원하여 화재예방과 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게 되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년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1,600여 건이다. 화목보일러는 주로 땔감을 구하기 쉬운 농ㆍ산촌 지역 중심으로 설치되어 화재발생 시 인근 산림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화목보일러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하면 주택 전체로 화재가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김광철 면장은 자동확산소화기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이 화재 등 여러 재난에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재난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