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2.3… 전월비 3.0p 올라
비제조업 상승세 두드러져

5월 대구·경북 지역 경기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최고치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및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등이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최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71곳을 대상으로 한 ‘2022년 5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SBHI)는 82.3으로 전월(79.3) 대비 3.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86.4로 전월(84.9)대비 1.5포인트, 비제조업은 77.8로 전월(73.1)대비 4.7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대구는 77.7로 전월(73.2)대비 4.5포인트, 경북은 87.9로 전월(86.4)대비 1.5포인트 모두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생산(86.7→88.2), 내수판매(79.7→84.0), 경상이익(74.9→77.8), 자금 조달사정(74.7→75.2)은 전월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수출(90.4→87.3), 원자재 조달사정(78.9→78.2)은 전월대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설비수준(제조업)(101.6→ 103.6), 제품재고수준(제조업)(103.1→ 103.3)은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를, 고용수준(전업종)(90.2→92.5)은 부족을 각각 전망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