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학교살리기 온 힘

안동남후초등학교가 학교에 전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동창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작은 학교’에서 ‘찾아오는 학교’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안동남후초는 2019학년도부터 경북교육청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돼 올해 1학년 신입생 15명과 전입생 3명을 포함해 현재 전교생 56명이 공부하고 았다.

남후초 총동창회는 학교 살리기 방안으로 신입 및 전입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신입생 15명에게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번에 전입온 학생 3명에게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입생 A군은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는 게 정말 재미있다”며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스쿨버스 타는 시간이 제일 즐겁다”고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안동남후초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남후초등학교는 지속적인 학생 유치를 위해 동문과 지역주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한뜻으로 힘을 모을 것”이라며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多dream(다드림) 프로그램 등 다채롭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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