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
종합매매 지난달 대비 -0.28%
세종시 이어 전국 두번째 수준
아파트는 -0.41% 하락폭 커져

대구지역 집값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5일 발표한 ‘2022년 2월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달과 비교해 0.28% 하락했다.

또 전국이 평균 0.03% 상승한 것과 비교해도 세종시(-0.51%)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이는 대구지역의 경우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아파트값의 하락폭은 더 증가했다.

지난달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0.41% 하락하면서 4개월 연속해 내렸다.

같은 기간 주택종합과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도 전달 대비 각각 0.31%와 0.41% 내리면서 전달보다 하락폭이 컸다.

2월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3억7천819만원, 중위 주택 매매가격은 3억643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2월 경북지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각각 0.12% 상승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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