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개 사업 190만명에 혜택
예산 비중 절반 장학금 지급

교육부는 12개 정부 부처의 128개 인재양성 사업 정보를 담은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안내서에서는 교육·훈련기관의 자율적인 혁신 지원사업, 개인 대상 교육·훈련비 지원사업, 신기술과 신산업 인접 분야 전문 인재 양성사업, 교육 등의 사업이 담겼다.

올해 12개 부처의 인재양성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작년보다 14% 증가한 총 9조5천억 원이며 190만명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원 분야별로 보면 예산 비중 절반이 장학금 지급 사업이고 바우처 지급이 13%이다.

나머지 37% 중에서는 분야를 지정하지 않거나 기관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 2조7천억 원으로 대부분이었고, 디지털·콘텐츠 분야가 4천억 원, 반도체나 배터리 등 전략기술이 2천억 원 등이다.

지원 내용별(중복집계)로 보면 교육·훈련과정 개발 운영이 107개, 교육·훈련비 개발이 104개, 진로교육과 취·창업 연결이 60개, 시설·장비 인프라 구축이 50개, 교사·강사 역량 강화가 49개 등이다.

이번 자료집은 교육부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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