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구 민영아파트 공급 전망
“일반물량 많은 대단지에 주목”

올해 대구에서 7천 가구가 넘는 재건축·재개발 민영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R114가 올해 전국에서 분양될 예정인 재건축·재개발 민영 아파트는 137개 단지, 15만4천27가구로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대구지역은 12개 단지에서 7천201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조사됐다. 이 중 1천가구 이상 대단지는 오는 7월 분양 예정인 남구 대명동 e편안세상 1천55가구(재개발) 등 3개 단지에 3천700가구 규모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지난해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큰 폭으로 낮아지기는 했지만, 최근 5년간 민영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전체 아파트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올해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에 청약하려면 상대적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많이 나올 수 있는 대단지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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