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7시간 만에 진화됐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분쯤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헬기 14대, 진화차 13대, 진화대원 568명을 긴급 투입해 오전 10시 55분쯤 진화에 성공했다.

산림당국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에 장시간이 소요되자 인명 피해를 우려해 인근 주민 10여명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덕/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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